* 본 게시물은 실제 하이잡 사용자의 후기 글을 리포스팅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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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채 시즌을 맞아 취준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취업 플랫폼, 

하이잡(Haijob)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 사이트는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모든 종류의 서류/면접 평가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써볼 만한 가치가 있다.

AI 취업 플랫폼이라고 하면 도대체 뭘 해주는 건지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는데,
한마디로 AI를 활용해 직무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검사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우연히 진기주 배우가 나온 유퀴즈를 봤는데,

'열심히 며칠밤을 새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이런저런 스펙 한 줄을 꾸역꾸역 만들었지만,
불합격 이유조차 알려주지 않는 서류 전형이 너무 허무했다'
는 말을 보면서 진짜 너무너무 공감이 됐다.

삼성전자 공채 출신에 언론사 기자, 배우 등 우주인 스펙을 가진 진기주 배우 조차도 이런 고민을 했다는 걸 보면서 위안을 얻은 동시에 참 서류전형이라는 게 모두에게 쉽지 않구나 라는 걸 느끼기도 했고...........

나 같은 경우엔 비싼 돈을 주고 자소서 컨설팅을 받거나 사람들을 모아서 면접 스터디를 할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독학(?)으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게 더 외롭고 막막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 시도한 게 Chat GPT 였다. 뭐 요즘 다들 Chat GPT를 안 쓰면 바보라고 하기도 하고,
내가 처음부터 쓰는 것 보다는 낫겠지 싶어 몇 번 시도해 봤는데,
확실히 분량을 원하는 만큼 늘리고 줄이거나 문장 끝맺음을 할 말이 생각 안 날 때
아이디어를 얻기엔 진짜 좋다.

근데 아무래도 Chat GPT는 내가 어느 정도 완벽하게 쓴 다음에 수정을 받는 게 아니고서는
Chat GPT 특유의 추상적이고 획일화 된 양산형 자소서 답변(....)과 AI티가 나는 뻣뻣한 말투 등의 문제가 있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게 됐다.

그렇게 AI자소서, AI면접 같은 키워드를 걸고 막 검색하다가 발견한 게
[하이잡]이다.

서론에 잠깐 언급했지만 하이잡의 기능은 크게

1) 직무적합도 검사
2) 실시간 채용 공고 확인(자소서 문항 확인)
3) 자기소개서 자동 생성 및 첨삭
4) 모의 면접(면접 질문, 모범답안 생성)

이렇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하나씩 좀 더 자세히 얘기를 해보자면,

우선 [직무적합도 검사]

이렇게 내가 원하는 직무를 선택하고 내 정보와 경력을 기입하여 분석 시작을 누르면,
한 5분 이내로 직무 분석 리포트가 생성된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자세한 직무분석 리포트가 생성된다.
개인정보가 담긴 리포트는 좀 그래서 스토리를 최소한으로 기입했더니 엄청나게 신랄한 평가가 나왔다.,....ㅋㅋㅋ
아무튼 이런식으로 직무 적합도 퍼센테이지는 물론 영역별 개선사항, 개선 방향, 직무 추천, 추천 채용공고까지 알려준다. '내스토리' 부분을 더 자세히 기입할 수록 더 분석적인 리포트가 나온다.

솔직히 이정도만 해도 취업 컨설팅 받은 거나 다름 없어서 진짜 대만족하는 기능.

그 다음은 [실시간 채용공고 확인]

하이잡에서는 이렇게 월간, 주간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채용공고를 볼 수 있는데, 대기업은 당연하고 꽤 작은 기업들의 공고도 대부분 업데이트가 되어있다.

진짜 좋은 점은, 관심 있는 기업의 공고를 클릭하면

이렇게 바로 해당 공고의 지원서 항목을 생성하는 서비스로 넘어간다는 점이다.

요즘은 자기소개서 문항을 한 번 확인해보려고 해도 공식 채용 사이트 회원가입을 해야 되거나
지원서 앞 단계에 있는 인적 사항을 다 넣기 전까지는 문항 확인을 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은데,
이렇게 회원가입 없이 바로 자소서 문항을 볼 수 있는 게 엄청나게 편했다.

그리고 직무 별로 자소서 질문이 다른 경우에는 저 중간에 있는 [직무변경] 버튼을 눌러 모든 직무의 자소서 문항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자소서를 좀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유독 내가 소화하기 어렵겠다 싶은 문항이 있고, 할 말이 막 떠오르는 문항이 있다. 그래서 만약에 직무를 고민중이라거나 제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하이잡으로 문항들을 좀 빠르게 탐색한 다음에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 공고를 고르는 것도 팁이다.

그리고 그냥 간단한 키워드나 내 스토리(경력, 아르바이트 경험, 공모전 경험 등)을 선택하기만 하면
평가요소와 분량에 맞는 자기소개서 답변이 쭉 생성된다.
솔직히 처음 쓸 때는 큰 기대 안하고 키워드 대충 선택해서 바로 생성 시작하기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진짜 괜찮은 퀄리티로 답변이 나와서 놀랐다.

그래서 내 스토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서 다시 해봤더니
사실상 크게 수정할 부분이 없을 정도의 답안이 생성됐다.

제일 좋은 건 내가 쓴 내 얘기를 바탕으로 답안이 나오다보니까
chat gpt처럼 추상적이고 획일화된 내용이 아니라는 점,
어떻게 정리해야 될 지 몰랐던 내용을 딱 자소서 스타일로 명확하고 임팩트 있게 정리해준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확실히 자소서 작성 전용 툴이라 그런지 말투나 문장 흐름도 AI 답변 티가 안나고 자연스럽다.

자소서 내용을 바탕으로 소제목을 생성하는 기능도 있다.

아무튼 자소서 쓸 때 필요한 별의 별 기능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처음엔 '내 스토리'를 작성하라는 게 좀 귀찮기도 했고 뭘 어떻게 쓰라는 건지 몰랐는데,
'스토리'라고 해서 막 소설 쓰듯이 쓰는 게 아니라 정말 키워드 위주로만 써도 된다.

'00수업 팀프로젝트 경험', '00공모전 참여 과정 중 00아이디어 제안' 처럼 간단하게 써도 알아서 적당히 풀어주니까 부담은 크게 안가져도 될 듯 하다.

그다음은 [AI 면접] 기능이다.

솔직히 나는 자소서보다 면접 대비에 도움을 더 많이 받은 것 같다.

자소서는 부족하지만 혼자서도 가능하긴 한 영역이라면
면접은 혼자 하려면 진짜 막막하다. 사실 상 무슨 질문이 나올 지 예상도 안 가고 당연히
어떤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되는지 하는 지도 몰랐다.

심지어 요즘 대기업에서는 ai면접을 본다고 하니까 더 감이 안왔다.

그래서 내가 사용했던 하이잡의 ai 면접 기능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우선

이렇게 생성된 자소서 답변을 기반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된다.

자소서 내용을 바탕으로 한 면접 예상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 가이드, 모범 답안을 만들어주는데
나는 생성된 질문을 보면서
자소서에서 이 내용을 더 보강해야겠구나,
이런 부분에 대한 질문에선 이렇게 대답해야겠구나
하는 인사이트를 얻고 질문 유형에 따른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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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을 하자면, 하이잡은 분명히 혁신적이고 훌륭한 도구이긴 하다.
나는 회원가입 이벤트로 돈을 안내고 시작했지만, 쓰다보니 좋아서 포인트를 충전하면서 쓴 경우다.

물론 당연히 그렇듯 내가 어느 정도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고로움은 감수할수록 좋은 자소서 답안이 나온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솔직한 후기가 도움이 되길 빌며, 모두의 성공적인 취업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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